달갑지 않은 장마철 가장 걱정되는 아이템은 신발입니다. 신발 안에 젖은 양말이 주는 느낌은 생각만으로도 피하고 싶은 경험이죠.
여름 장마철 신발으로 패셔너블하면서도 완전한 방수를 자랑하는 레인 부츠류가 있습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헌터가 대표적입니다. 최근에는 Moonstar 레인부츠가 높은 리셀가를 보여주며 인기의 최전선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런 레인부츠는 단점들이 꽤 있습니다.
- 제품 디자인상 목이 길어 신고 벗기가 불편하다.
- 무겁다.
- 가격대가 높다.
- 비가 오지 않으면 신을 일이 없다(활용도가 낮다).
-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다.
날도 덥고 습해서 짜증이 나는데 발까지 무겁고 불편하다면 불쾌감이 높아지겠죠. 숏부츠 형태도 있지만 제가 사용해 본 경험으로는 고무재질 특성상 마찬가지로 벗기가 불편합니다. 게다가 짧은 발목으로 인해 비도 꽤 들어옵니다.
그래서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이 가볍고 편한 쪼리입니다. 디자인이 튀지 않으면서 맨발에 편하게 신을 수 있으니까요. 합리적인 가격에서 인기가 많은 스태디샐러 제품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여름 샌들류로 쪼리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
- 가벼운 무게감
- 맨발에도 신고 벗기 편리하다.
- 비가 오지 않아도 신을 수 있다.
- 캐주얼한 착장에 폭넓게 어울린다.
실제 사용을 바탕으로 다음 제품들을 추천드립니다.
※ 인터넷 최저가 쪼리로 나오는 온갖 제품들은 내구성이 매우 떨어지고 인솔 설계가 미흡하여 장시간 착용 시 발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제외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추천드릴 제품은 우포스입니다. 무난한 디자인과 내구성, 그리고 기분 좋은 정도로 푹신한 착용감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엄청난 스태디샐러라 장마철이 시작되면 블랙이나 화이트 색상의 경우 황금사이즈는 품절로 온오프라인 매장 모두 구매가 어렵습니다. 정말 괜찮은 첫 쪼리를 찾는 분들에게 항상 강하게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매년 조금씩 상승하고 있지만 7만 원 정도 선에서 부츠 대비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활용도를 자랑합니다.
다만 다한증이 있는 분들은 인솔부에 땀이 쉽게 고여 비가 오지 않은 날은 착용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추천드릴 제품은 호카 오네오네 오라 리커버리 플립 제품입니다. 호카 오네오네는 살로몬과 함께 등산이나 러닝 분야에서 이미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특히 이 제품은 러닝 후 지친 발에 휴식을 주기 위해 설계된 리커버리 제품으로 우포스에 비해 쿠션감이 적지만 발을 튼튼하고 편하게 지지합니다. 다한증이 있는 분들도 걱정 없이 편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굽 높이가 4cm이므로 키높이 효과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여름 장마철 남자 쪼리를 추천드립니다.
- 합리적인 가격에 적당한 굽이 있는 쪼리를 찾는 분
- 여름철 젖은 양말이 신경 쓰이는 분
- 튼튼하고 활용도 높은 여름 샌들을 찾는 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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